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신년하례회 31일 개최

‘같이 걸어온 길, 열어갈 미래’ 주제

신년하례회 안내 포스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3 신년하례회’를 연다고 26일 전했다.

‘같이 걸어온 길, 열어갈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신년하례회는 민주화운동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자 등 100여 명이 초청된 가운데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공유하며, 상호 간 새해 인사를 나눈다.

행사에는 지선 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상근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위원회 상임공동대표,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명예교수,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이창복 평화통일 강원 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다.

사업회는 지난해 진행한 사업 및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새해 활동 계획을 발표한다. 특히 2024년 개관을 앞둔 민주인권기념관의 건립 진행 상황과 올해부터 위탁관리하는 이천시 소재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등에 관해 설명한다.

지선 이사장은 “새해를 맞아 민주화운동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자 등을 모시고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사업회는 올해도 역사에서 일상으로 민주주의를 확대해가는 시민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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