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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의대생 실습 지원사업 예산 14.8억…2배 늘어

등록 2023.02.15 11:00:00수정 2023.02.15 1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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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73명 14개 의료기관서 실습 수료

복지부 성과교류회…인력양성 유공자 포상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3.02.1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3.02.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외상·소아심장·감염 등 필수의료 분야 중 인력양성이 어려운 특수분야에 관심 있는 의대생 실습을 지원하는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복지부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회 의대생 실습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열고 올해 사업 예산으로 지난해(7억4000만원)보다 2배 많은 14억80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술 참관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의료 현장에 참여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실습생 1인당 최대 800만원의 실습비를 국비로 지원하며 실습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복지부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외상 7개, 소아심장 5개, 감염 2개 등 총 14개 의료기관에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73명이 수료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실습지원 사업의 우수 성과를 확산하고, 실습제공기관과 참여 학생들 간의 인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을 지도한 지도교수, 실습수료 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례 발표 등 성과를 나눴다.

복지부는 이날 조석기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김대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박도중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이상권 가톨릭대학교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 이재관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의사인력 양성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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