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태경개발㈜ 회장, 의성군 행복금고에 1억원 기부

최병일 태경개발㈜ 회장이 '2022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대구시 직거래장터'에서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1억 원 기탁식을 갖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최병일 태경개발㈜ 회장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 회장은 '2022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대구시 직거래장터'에서 기탁식을 가진데 이어 최근 의성군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1억 원을 기부를 약정했다.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실시하는 연중 모금사업이다.

모금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 및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맞춤형복지 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최 회장은 의성 안계 출신으로 현재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나눔의 행복! 함께하는 도민회'란 슬로건 아래 지난 2년 동안 대구경북 지자체 단체에 총 1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178호 회원이다.

지난해는 26년 전 별세한 모친 황옥 여사 이름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209호에 가입했다.

최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어린시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자랐다"며 "이번 기부금은 의성군의 여성 또는 저출산 관련 대상자에게 뜻깊게 쓰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타지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의 뜻을 이어가며 나눔문화를 실천해주신 최병일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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