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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옥산면서 산불… 강한 바람에 진화 난항

등록 2023.03.08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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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헬기 5대 진화 장비 40여대 투입

인근 주민에 긴급 대패 재난문자 발송

[뉴시스=부여]부여군 은산면 산불 현장(사진=산림청)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부여]부여군 은산면 산불 현장(사진=산림청)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송승화 기자 = 8일 충남 부여군 옥산면 홍연리 일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행정안전부재난안전시스템 모니터링 과정에서 직원이 발견, 1시 50분께 정식 신고가 접수됐다.

산불로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 5대 와 진화 장비 40여대를 투입했고 지역 의용소방대와 산림청 진화대 등 전원 소집하는 등 총력 대응 중이다.

하지만 초속 14m에 달하는 강한 바람과 그동안 계속된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산불은 오후 4시 30분께 현재 홍연리에서 옥산면과 보령시 경계인 상기리까지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최소 10㏊가 전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편 부여군은 현재 산불이 주변인 홍연리, 상기리, 학산리 민가까지 번질 우려가 높다며 해당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알리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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