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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는 건강계단' 2천만원 적립…취약 아동 지원

등록 2023.04.0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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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hy 협력, 작년 기부금으로 건강식품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지난해 서울시청의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해 적립된 2000만원의 기부금을 어린이 건강 성장 지원에 사용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지난해 서울시청의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해 적립된 2000만원의 기부금을 어린이 건강 성장 지원에 사용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해 적립된 2000만원의 기부금을 어린이 건강 성장 지원에 사용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청의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지난 2014년 서울시와 ㈜hy(전 한국야쿠르트)와 공동 조성했다. 시민청 입구 앞 건강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지난 8년간 누적된 적립금은 1억 여원을 넘어섰다.

기부금은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적립된다. 시는 지난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취약가정 아동 250명에게 오는 6월까지 석 달간 컵과일과 요거트 등 건강식품을 지원한다. hy 매니저가 주5회 아동 주소지로 식품을 배송해준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참여로 적립된 기부금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사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적극 이용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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