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친환경 녹색아파트 참여 아파트 모집한다

5월2일까지 접수, 13개 아파트에 2100만원 시상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해 12월6일 경남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2 친환경 녹색아파트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5월2일까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주민참여형 2023 친환경 녹색아파트 만들기 참여 희망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작년과 달리 에너지 줄이기, 자원순환 두 가지 부문별 선택이 아닌 통합 부문으로 모집한다.

5월부터 9월까지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하며,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감 ▲자원순환 활동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 분야) 가입 등의 평가를 거쳐 13개 아파트에 2100만원의 상금 및 시장표창이 주어진다.

지난해는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보인 14개 아파트를 시상했으며, 참여 아파트 중에는 환경부 주관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아파트 특성에 맞는 우수 시책에 높은 배점을 두고 녹색생활 모범 아파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아파트는 창원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5월2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김태순 기후대기과장은 "친환경 녹색아파트 만들기로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