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준비 '착착'
부행사장 '송이밸리자연휴양림' 경관 정비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주제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전경.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부행사장으로 선정된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내 경관을 정비하는 등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군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붐 조성과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해 부행사장으로 선정된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내 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고성군)을 비롯해 주변 도시인 속초시·인제군·양양군에서 열리게 된다.
군의 엑스포 심볼마크는 ‘잎’이며 이는 ‘힐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목공예 기술자들의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가족 힐링 숲속 목공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이 산림 속에서 맘껏 휴양·치유 활동을 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군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포토존과 조형물 설치 등 경관을 정비하고, 행사가 임박한 7~8월 경에는 주요도로변 경관조성(꽃탑, 가로화분 설치) 등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와 개최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누구나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편히 힐링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 지원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숲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동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 짚라인· 숲속기차 등 산림교육·체험 거리가 많아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휴양시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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