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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원년멤버 2명, 사직의사 표명…결원 늘어

등록 2023.04.24 13: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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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첫 임용 때 합류 검사

검사 선발 위한 채용 작업 진행 중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해 8월3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새 로고를 반영한 현판이 걸려있다. 2022.08.31. xconfind@newsis.com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해 8월3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새 로고를 반영한 현판이 걸려있다. 2022.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속 검사 2명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공수처 첫 검사 선발 때 합류한 1기 멤버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성문 부장검사(인권수사정책관)와 박시영 검사가 최근 공수처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 부장검사와 박 검사는 공수처가 출범 직후 2021년 4월 처음 검사를 선발할 때 공수처에 들어온 원년 멤버다.

김 부장검사는 사법연수원 29기로 검사로 임명돼 17년 간 수사와 공판 업무를 맡았다. 이후 법무법인 클라스와 서평을 거쳐 공수처에 합류했다. 공수처에서는 수사2부장 등을 거쳐 인권수사정책관을 지냈다.

박 검사는 2회 변호사시험을 통과하고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공수처 검사로 임명된 후에는 수사1부, 수사기획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공수처의 검사 정원은 25명으로, 김 부장검사와 박 검사의 사표가 수리되면 검사 20명이 근무하게 된다. 공수처는 지난 3월 상반기 검사 임용과 추가 공모를 통해 검사 3명을 충원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공수처는 내부 논의를 거쳐 검사 임용을 위한 공모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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