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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활성화 마중물'…환경부, 액화수소 생산시설 점검

등록 2023.05.1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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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연 3만t 생산 규모…올해 말 준공

[서울=뉴시스] 친환경 수소버스. (사진=서울시 제공) 2020.1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친환경 수소버스. (사진=서울시 제공) 2020.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환경부는 수소버스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액화수소 충전소가 연말부터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세계 최대 규모인 SK 인천 액화수소 생산시설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살핀다. 이 시설은 연간 3만t의 수소를 생산하며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다. 기체수소보다 10배 이상 많은 양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어 수소버스 충전 등에 유용하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29곳의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과 경북 구미 등을 중심으로 이르면 10여 곳이 연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액화수소 충전소 운영을 통해 통근버스를 포함한 수소 상용차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연말부터 액화수소가 생산되고 충전소가 운영되면 수소 상용차 보급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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