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욕 증시, 금리인상 보류 기대에 상승 마감...다우 0.56%↑ 나스닥 1.53%↑

등록 2023.06.13 05:46:10수정 2023.06.13 05:58: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욕 증시, 금리인상 보류 기대에 상승 마감...다우 0.56%↑ 나스닥 1.5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보류한다는 관측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지난 9일 대비 189.55 포인트, 0.56% 올라간 3만4066.33으로 폐장했다.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4월28일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40.07 포인트, 0.93% 상승한 4338.93으로 거래를 끝냈다.

심리 경계선인 4300선을 돌파하고 2022년 4월 이래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말에 비해 202.78포인트, 1.53% 뛰어오른 1만3461.92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째 상승했다.

연준이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전망에 금융긴축 계속에 따른 경제둔화 우려가 후퇴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공표한 5월 소비자 조사에서 1년후 기대 인플레율이 4.1%로 2021년 5월 이래 2년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도 기준금리 동결 관측을 부추겼다.

13일 발표하는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역시 상승률이 4월 4.9%에 비해 감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민감주 등에 매수가 들어왔다. 항공기주 보잉이 1.96%,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1.22%, 화학주 다우 0.12%, 기계주 허니웰 0.31%, 사무용품주 3M 1.36%, 신용카드주 비자 1.17%,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12% 올랐다.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도 1.55%, 반도체주 인텔 5.52%, 시스코 시스템스 1.65%, 스마트폰주 애플 1.56%, IBM 0.83%, 홈센터주 홈디포 1.18% 뛰었다.

오락주 월트디즈니는 1.32%, 대형 투자은행주 골드만삭스 1.03%,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0.70%, 유통주 월마트 0.66%, 맥도널드 0.62%, 통신주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 0.39% 상승했다.

반면 존슨&존슨은 0.10%, 유나이티드 헬스 0.21%, 코카콜라 0.43%, 트래블러스 코스 0.47%,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0.75%, 바이오주 암젠 0.64%, P&G 0.78%, 제약주 머크 0.77%, 석유메이저주 셰브런 0.96%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