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장원영, 만지려는 초등학생에 '깜짝'…맘카페는 볼멘소리 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걸그룹 IVE(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레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4.10. [email protected]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브 멤버들과 이동하던 장원영이 어느 남자 초등학생이 예고도 없이 자신에게 다가와 손을 뻗자 움찔거리며 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장원영은 잠시 놀란 표정을 짓고 별 반응 없이 바로 현장을 떠났다.
이후 뒤따라온 아이브 측 스태프가 초등학생을 제지했고, 이어 따라 오던 아이브 다른 멤버 가을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해당 장면만 놓고 보면, 문제가 될 게 없는 영상이었다. 그런데 어느 맘카페 일부 회원들이 장원영의 다소 굳은 표정에 대해 못마땅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온라인이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장원영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다소 놀랄 수 있는 상황이더라도, 표정관리를 하며 상냥하게 초등학생을 대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번엔 장원영의 상황을 두둔하는 입장이 많다. "아무리 초등학생이라도 함부로 다른 사람의 몸에 접촉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부모가 말려야 하는 것이 맞다. 요즘 같이 흉흉한 세상에서 아이돌 입장에서 무조건 조심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