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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미사일 국제사회 위협…한국·일본 방어 철통"(종합)

등록 2023.08.31 05:41:40수정 2023.08.31 0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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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향한 외교적 접근 전념…대화 관여 촉구"

[서울=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절을 맞아 27일 해군 사령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29일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3.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절을 맞아 27일 해군 사령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29일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3.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심야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한 방위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북한의 일련의 도발이 "북한의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이 북한을 상대로 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한다"라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어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라고 했다.

이에 앞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성명을 내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우리 동맹·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번 발사가 미국 병력과 영토, 또는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지 않는다"라면서도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강조한다"라고 지적했다.

사령부는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번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 반발 차원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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