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반도체주 매수 선행에 반등 마감...0.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일 나스닥 강세에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소폭 반등 마감했다.
다만 이날 발표하는 8월 미국 고용통계에 대한 경계감으로 추가 상승은 제약됐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43 포인트, 0.06% 올라간 1만6644.94로 폐장했다.
1만6640.92로 시작한 지수는 1만6619.23~1만6730.13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415.61로 6.44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금융주가 0.90%, 석유화학주 1.47%, 시멘트·요업주 1.92%, 식품주 0.01%, 방직주 0.91%, 건설주 0.74% 오르고 변동성이 큰 제지주는 보합으로 끝났다.
하지만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는 0.35%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16개가 상승하고 295개는 내렸으며 96개가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는 0.9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71%, 화신과기 9.5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9%, 신윈 0.24%, 르웨광 0.42%, 타이광 전자 0.23%, 한샹 0.65%, 싼양공업 1.62%, 화방전자 2.85%, 난야과기 2.40%, 난뎬 0.62% 뛰었다.
자동차주 위룽도 2.2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59%, 중화항공 1.55%, 전자부품주 궈쥐 2.99%, 타이완 유리 9.90%, 푸방금융 1.89%, 궈타이 금융 2.19% 올랐다.
캉냐샹(康那香), 커자(科嘉)-KY, 바이다(百達)-KY, 퉁자(通嘉), 중화(中華)는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18%, 촹이 3.77%, 웨이잉 3.21%, 광다전뇌 5.13%, 즈위안 2.90%, 화청 2.34%, 잉예다 4.96%, 중싱전자 1.76%, 화숴 0.62%, 신싱 1.89%, 즈방 1.67%, 촨후 2.48%, 징위안 전자 1.30%, 화푸 4.22%, 화타이 4.86%, 광바오 과기 1.82%, 치훙 1.64%, 스신-KY 1.01%, 선다 1.97%, 페이훙 2.60% 내렸다.
해운주 창룽 역시 0.94%, 철강주 스지강 0.63% 떨어졌다. 진하오(今皓), 서우리(首利), 웨이촹(緯創), 진샹전자(金像電), 친청(勤誠)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809억8000만 대만달러(약 11조6300억원)를 기록했다. 웨이촹, 시퉁(矽統), 이자(毅嘉), 푸화 대만과기 우대(復華台灣科技優息), 췬이 대만정선 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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