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 연휴 엿새간 ‘종합상황실’ 가동...192명 비상근무
물가·응급의료·안전 등 11개 대책반 활동
경주시청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물가, 응급의료, 재난 안전 등의 종합대책안을 마련하고 11개 반이 활동한다.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한다.
먼저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선별검사와 응급상황에 대처한다. 또 응급의료센터 2곳과 병·의원 35곳, 약국 73곳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명절 성수품 16종을 중점관리 한다. 추석 전 장보기와 캠페인을 통해 물가 안정 분위기도 확산한다.
수산물 소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1개 수입 품목의 원산지 표시 및 유통 이력을 강화하고, 안강 공설시장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펼친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의 안전점검과 재난재해 대비에 나서고, 생활 쓰레기 처리를 위해 기동 청소반을 상시 가동하며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도심의 중앙·성동시장 인접 도로 주차를 한시 허용한다. 유사시 응급복구 기동반과 급수공사 대행업체가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에 신속 대처한다.
시는 명절 연휴에 APEC 정상회의 유치 대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과 고향사랑 기부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오랜만의 긴 연휴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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