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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전국마라톤·여자배구개막전·태극권우슈대회' 김천서 개막

등록 2023.10.12 08: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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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종목 대규모 스포츠 행사 동시 열려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서 열전

전국 태극권 우슈대회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태극권 우슈대회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오는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김천전국마라톤대회와 2023-2024 V리그 여자배구 시즌 공식 개막전, 전국태극권우슈교류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3개 종목의 대규모 스포츠행사가 같은 날 동시에 열린다.

김천시는 이날 하루 전국 각지에서 수 천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전국 마라토너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하프코스, 10㎞, 5㎞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김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강변공원 산책로를 따라 종목별 반환점을 거쳐 다시 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구간은 교통이 통제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는 2023-2024 V리그 여자배구 공식 개막전 행사가 열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챔피언 반지 전달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오후 4시 흥국생명과 시즌 공식 첫 경기를 가진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거머쥔 하이패스 배구단의 기세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대한태극권협회와 청암사가 주최·주관하는 '2023 김천 전국태극권우슈교류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태극권 생활체육인 500여 명이 출전해 학생부, 일반부, 노년부로 나눠 열전을 펼친다.

이상진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국내 태극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청암사가 직접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극권 대전 뿐만 아니라 태극권 원포인트 레슨, 시범공연 등 국내 태극권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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