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엔, "270만 팔레스타인인 구호에 1.5조원 연말까지 필요"

등록 2023.11.03 19:59:33수정 2023.11.03 20:01: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 해변에서 한 팔레스타인 주민이 바닷물로 설거지하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 해변에서 한 팔레스타인 주민이 바닷물로 설거지하고 있다. 2023.11.0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엔은 3일 팔레스타인 인 270만 명의 생존 구호를 위해 올 연말까지 12억 달러(1조5800억원)가 필요하다며 내주부터 국제 사회에 기부와 지원을 간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긴급 지원 대상의 팔 인 270만 명은 가자 지구 내 전체 인구 220만 명과 요르단강 서안 지구 팔 인 50만 명이다. 서안 지구에는 250만 명이 넘는 팔 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엔의 팔레스타인 난민구호처(UNRWA)에 등록된 팔 난민은 600만 명이 넘는다.

앞서 유엔 인도주의구호 업무조정국(OCHA)은 이번 가자 전쟁 6일 째인 지난달 12일에 가자 팔 인을 위해 2억9400만 달러의 지원을 요청했는데 그 규모가 급증했다. 그만큼 가자와 서안 지구 사정이 곤핍하고 어려워진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