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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하마스 전초기지 11곳 통제 완료"[이-팔 전쟁]

등록 2023.11.12 00:12:19수정 2023.11.12 0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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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 파괴…북부 난민촌 군사 표적도 공격"

현재 알시파 병원 포위해 교전 중으로 파악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3.11.12.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3.11.1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 전초기지 11곳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전황 보고를 통해 가자지구 내 11개 하마스 전초 기지에 대한 통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사용하는 지역 인근에 폭발물이 가득 실린 차량이 주차돼 있었으며, 이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하마스가 사용하는 땅굴도 파괴했다고도 했다.

해군이 가자시티 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알샤티 난민촌 내부에 있는 군사 표적도 공격했다고 IDF는 전했다.

현재 가자시티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을 포위해 맹공격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병원 인근 작전 활동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IDF 관계자는 CNN에 알시파 병원 인근에서 하마스와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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