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 후 '137초' 만의 자책골…EPL 최단 기록
한 경기 골-도움-자책골은 EPL 역대 5번째
리그 통산 112호골…맨시티전 통산 8호골
[맨체스터=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선제골(리그 9호)-자책골-도움 등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맨시티와 3-3으로 비겼다. 2023.12.04.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넣고, 후반 24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2-2 동점골을 돕는 등 맹활약했다.
이후 2-3으로 끌려간 토트넘은 후반 45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헤딩 동점골로 3-3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고 '137초' 만에 자책골을 넣어 '골과 자책골 사이 최단 시간'이란 진기록도 세웠다.
[맨체스터=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이 3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전반 6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선제골(리그 9호)-자책골-도움 등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맨시티와 3-3으로 비겼다. 2023.12.04.
또 EPL 역사에서 킥오프 10분 이내에 골과 자책골을 모두 기록한 건 1999년 5월 아스톤빌라 소속이던 가레스 배리 이후 손흥민이 두 번째다.
한 경기 골과 도움, 자책골을 모두 기록한 건 EPL 역대 5번째다.
[맨체스터=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이 3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전반 9분 자책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선제골(리그 9호)-자책골-도움 등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맨시티와 3-3으로 비겼다. 2023.12.04.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EPL 개인 통산 112호골을 기록했다. 또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8번째 골을 넣었다.
리그 9골로 득점 3위인 손흥민이 한 골만 더하면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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