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 오케스트라의 '마음이 닿는 포근한 음악 산책'
8일 오후 7시, 카페홀본…장애인식 개선에도 '한몫'
바인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연주단체인 바인 오케스트라가 오는 8일 '마음이 닿는 포근한 음악산책'으로 관객과 만난다.
8일 오후 7시 수원시 영통구 카페홀본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요제프 슈트라우스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작곡한 경쾌한 느낌의 '피치카토 폴카(Pizzicato Polka)'를 시작으로 영화 대부 OST, 비틀즈 곡, 캐롤 등 연주가 이어진다.
바인 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한 청소년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음악으로 치유를 경험하고, 문화예술제 참여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장애인음악제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용인시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도 올리고 있다.
이와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각급학교와 단체들을 순회하면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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