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맛잘알 ♥예비신부 칭찬에 맛집 폴더 생성"
[서울=뉴시스] 배우 이상엽. (사진=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2023.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결혼을 앞둔 배우 이상엽이 예비신부 덕분에 맛집 리스트가 늘었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상엽이 순대국을 만드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이상엽은 점심시간이 되자 어깨에 쌀 한 포대를 걸치고 나타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붐은 "이 영상은 장인, 장모님 봐달라는 어필 영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상엽은 "제가 얹혀살다보니 쌀 소비를 많이 한다. 어머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쌀이 바닥이 보이면 바로 채워 넣는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국밥 영상을 구경하던 중 순대국밥으로 메뉴를 정했다. 그는 "순대국밥을 너무 좋아한다. 국룰이다. 일주일 세 번은 먹어야 한다. 왜 이렇게 맛있나"라며 "나는 순미남(순대에 미친 남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붐은 "순대 국밥 폴더가 따로 있냐"고 물었다. 이상엽은 "순미 폴더가 있다"며 서울 시내 각 지역에 순대 맛집을 섭렵했다며 순대국 맛집 폴더를 공개했다.
또 "모든 맛집이 예비 신부를 위해 만들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이상엽은 "대부분 제가 가르침을 받았다. 워낙에 (예비신부가) 맛잘알(맛집 잘 알고 있는)이다. 함께 맛있는 것들을 찾아다니며 먹다보니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지고, 관심이 넓어지며 점점 맛집 폴더가 성장했다. 그래서 (예비신부에게) 칭찬을 받았다. 기분이 좋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이상엽은 시판 순대와 사골 육수로 집에서 5분만에 순대국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출연진들은 비주얼을 보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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