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온라인 커뮤니티로 초고속 민원 해결"
[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크고작은 생활불편 민원을 즉시 해결하는 창구 네이버 밴드 '소통공감 행복증평'의 캡쳐화면. (사진=증평군청 제공) 2024.01.14.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간에서 크고 작은 생활불편 민원을 즉시 해결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2022년 8월부터 16개월째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밴드 '소통공감 행복증평'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신호등·가로등 고장 신고, 불법현수막 철거 요청, 도로파손 신고, 불법폐기물 수거 요구 등 생활 불편 사항을 주민이 밴드에 올리면 담당 공무원이 처리하고 처리 결과를 실시간 알려준다, 이른바 민·관 실시간 소통 공간이다.
현재 밴드 회원수는 1530명이고 이날까지 생활 불편 민원 961건을 처리했다.
올해 이 밴드 첫 번째 민원은 안전보안관 대표 윤정노씨가 올린 송산로 체육공원 일원 불법폐기물 신고였다.
지난 2일 오후 4시 35분께 윤씨는 민원을 밴드에 올렸고 22분 후인 4시 58분에 처리 완료 답변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밴드 참여인원을 늘리고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할 예정"이라며 "생활 불편 민원 접수·해결로 제한하지 않고 정책 제안·홍보 등 게시판을 보다 세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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