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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정치인 테러, 김건희 명품백' 논의…여당 참여 주목

등록 2024.01.29 00:00:00수정 2024.01.29 0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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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주 회의 불참…'배현진 피습' 상황 달라져

여전히 '명품백 수수의혹' 무게…또 불참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민생현안 및 정치테러사건 긴급현안 질의'가 열리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 2024.01.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민생현안 및 정치테러사건 긴급현안 질의'가 열리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 2024.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29일 연이은 정치인 피습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다. 지난주에 이어 여당 의원들이 또 불참할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현안 및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의혹 및 정치테러사건 등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두 번째 안건으로 실시한다.

같은 안건이 논의된 지난 22일, 여당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과 강민국 의원만 참석해 야당의 일방적인 회의 소집에 대해 항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등 정부 측 인사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 또한 단독으로 의결해 소집했다.

앞선 회의와 달라진 것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 사건이다. 지난 25일 배 의원이 한 중학생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 뒤를 수 차례 가격당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어, '정치인 테러'가 안건에 포함된 이날 회의를 여당이 회피하기 보다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의혹 또한 이날 안건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또 다시 여당 의원들이 불참할 가능성도 있다.

정무위 소속 한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다.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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