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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설 맞이 동해페이 인센티브 6~10%로 한시 상향

등록 2024.01.30 10: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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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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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설을 맞아 지역 대표 화폐인 ‘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2월 한 달 동안 6~10%로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해페이는 경기침체로 지난해 일반발행액 규모가 584억원에 머무르는 등 재작년 같은 기간 782억원에 대비 약 25%(198억원)가 크게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해 사용 제한 조치가 이뤄지면서 월 평균 일반발행액은 1월부터 5월까지 57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29% 가량 감소된 41억원으로 동해페이 사용이 크게 위축됐다.

시는 12월 한시 인센티브 상향으로 한달간 일반발행액이 47억8000여만 원으로 증가해 당초 목적인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달성하는 큰 효과를 얻었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안정적인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해 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현행 6%에서 2월 한 달간 10%로 상향한다.

또한 최대 월 5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동해페이 인센티브 상향 외에도 고물가 지속에 따른 물가모니터 운영을 통한 지방물가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및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물가안정 캠페인 등 착한소비를 지속적으로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 맞이 한시 인센티브 상향이 명절기간 지역 내 안정적인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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