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장 간 박완수 경남지사, 건어물 등 구입…"적극 지원" 약속도
거창 삶의쉼터 복지관도 방문 이용자들과 설 덕담
[창원=뉴시스]6일 경남 거창군 거창전통시장을 찾은 박완수(맨 오른쪽) 도지사가 온누리상품권으로 거창한 사과를 구매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2.06. [email protected]
이날 박 도지사는 거창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사과, 떡, 건어물 등을 구입하면서 설 명절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액된 25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창원·밀양·의령 소재 전통시장에 각각 신규 주차장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도내 9개 시·군 21개 시장에 약 86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외 전통시장 온라인·스마트화 및 특화시장을 육성을 추진하고, 시장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잔치한마당 사업, 홍보 방송 등을 지원한다.
박 도지사는 "전통시장을 둘러보면 그 지역의 특성과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면서 "전통시장은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지역의 활기, 문화 등 모든 것들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 전통시장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거창읍에 위치한 노인·여성·장애인 복지시설인 ‘삶의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청취하고, 이용자들과 종사자들을 찾아 설 명절 덕담을 나누었다.
경남도와 거창군은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든든한 사회 울타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명절이 아니더라도 자주 소통할 필요가 있겠다"면서 "이웃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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