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유오피스 입주 여행업체 모집한다…"5곳 선정"
13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등록·1년 이상 운영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존폐위기를 맞았던 영세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 영세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상주 근무공간, 사무기기 등을 지원하고 여행상품 개발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마케팅 교육은 총 4회, 64명이 참여했고 경영 컨설팅은 총 24회, 18명에게 지원됐다.
입주 신청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해 등록된 도내 소재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중 1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도내 공유오피스에는 28개사가 입주해 있고 이번 모집에서는 5개 업체를 선정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관광협회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2월부터 공유오피스 내에 설치된 회의 및 공용공간은 도내 관광사업체 종사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영세 여행업체의 상주 근무공간 및 공동상품 개발·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여행업체의 경영 안정을 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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