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교수회, 대학발전기금 3850만원 기탁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 교수회가 대학본부에서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창원대 제공)2024.02.1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최근 교수회(의장 유진상)가 대학발전기금 385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교수회는 1979년 설립됐다. 재직 중인 교수 전원은 매달 급여의 일부를 제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교수회는 2009년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장학사업 목적으로 1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후 교수회의 국립창원대 발전기금재단 장학기금 기탁이 정착됐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410만원, 2021년 1468만원에 이어 올해도 38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난 45년 동안 한결같은 제자 사랑, 학교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유진상 교수회 의장은 "45년 동안 자발적으로 장학기금 출연에 함께하여 주신 모든 교수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늘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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