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16강 대진 추첨 완료…UECL도 16강 상대 정해졌다

우승 후보 리버풀·밀란 등 쉬운 대진

UECL에선 아약스-비라 빅매치 성사

[서울=뉴시스]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대진 추첨 결과. (사진=UEF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과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23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연맹 본부에서 UEL, UE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먼저 UEL 16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조별리그 1위를 기록한 팀들과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들로 나눠 진행됐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리버풀, 브라이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아탈란타(이탈리아), 레인저스(스코트랜드), 비야레알(스페인), 레버쿠젠(독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등 8개 구단이 16강에 먼저 올랐다.

이어 2위를 기록한 팀들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위를 기록한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그 결과, AC밀란, AS로마(이상 이탈리아), 스포르팅,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프라이부르크(독일),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등이 진출했다.

그렇게 16개 구단들의 대진이 만들어졌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리버풀은 스파르타 프라하와 만난다. 또 다른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로마와 밀란은 각각 브라이턴,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한다.

이어 웨스트햄은 프라이부르크와 격돌하며 비야레알은 마르세유와 8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레인저스는 벤피카를, 아틀란타는 스포르팅과 붙는다. 마지막으로 레버쿠젠은 카라바크를 상대한다.

[서울=뉴시스]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사진=UEF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UECL도 같은 구조로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각 조 1위가 자동 진출했으며, 2위 팀과 UEL 3위 구단들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해 16강에 올랐다.

유력한 우승 후보인 아약스(네덜란드)와 애스턴 빌라(잉글랜드)가 16강에서 붙어 이목을 끈다.

또 세르베트FC(스위스)는 빅토리아 플젠(체코)와 붙는다. 몰데 FK(노르웨이)는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싸운다.

아울러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페네르바체(튀르키예),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PAOK(그리스),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릴(프랑스),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피오렌티나(이탈리아) 그리고 올림피아코스(그리스)-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로 대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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