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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두달 간 20만여개 매집

등록 2024.03.11 06:41:20수정 2024.03.11 07: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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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 2022년 2월17일 홍콩의 한 거리에 설치된 비트코인 광고.

[홍콩=AP/뉴시스] 2022년 2월17일 홍콩의 한 거리에 설치된 비트코인 광고.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두 개월 만에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록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업체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비트코인트러스트(IBIT)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19만5985개다.

이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가 보유한 19만3000개보다 더 큰 규모다.

IBIT는 지난 1월 여러 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가장 인기있는 비트코인 ETF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IBIT가 운용 중인 자산은 약 120억 달러(약 16조원)로, 비트코인 현물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편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30% 상승한 6만9269.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0.32% 하락한 3895.10달러에 거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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