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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옴부즈만, 올 간담회 17번 연다…"규제개선 이룰것"

등록 2024.03.24 12:00:00수정 2024.03.24 2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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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시도별 간담회 개최

"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이루겠다"

[서울=뉴시스] 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2024년 현장간담회를 시작한다.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옴부즈만은 이달 28일 '천안 S.O.S. Talk'를 시작으로 연간 17회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S.O.S. Talk'는 중기 옴부즈만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15년부터 공동으로 매년 개최해온 합동 간담회이자, 옴부즈만의 대표 브랜드 현장 간담회다.

간담회에서 건의된 과제들에 대해 옴부즈만은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그 결과를 중소기업에 피드백하고 있다. 즉시 개선이 어려운 국가정책이나 중장기 건의일 경우 향후 중소기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협의를 이어나간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지방청과의 협력도 이어간다. 옴부즈만은 S.O.S. Talk 간담회에서 각 지역 현안과 애로에 대해 이해가 높은 지방청과도 적극 협력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올해 S.O.S. Talk도 지역 주력산업과 신산업 육성 분야 등과 연계한 테마형 규제·애로 발굴로 진행되며 총 12회 열린다.

오는 28일 충남 천안에서는 천안 및 아산 산업단지 내 위치한 중소기업들로부터 애로 및 규제개선 건의를 듣는다. 디스플레이 및 판금제관 부품 장비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규제개선을 통한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4월 인천에서는 드론·개인이동수단 및 의료기기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의료기기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과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5월에는 광주를 찾아 자동차 산업업계의 애로를 듣는다. 이외에도 매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강원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지역의 핵심산업의 애로와 건의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소상공인 및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간담회도 5회 예정돼 있다. 소상공인 간담회는 최근 물가인상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집중적으로 듣는 자리다.

올해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소상공인들이 겪는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은 "옴부즈만은 올해도 중소기업 S.O.S Talk, 기업현안 간담회 등으로 기업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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