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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국가 나노팹 한 곳에"…'모아팹' 서비스 본격화

등록 2024.03.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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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개시

나노종합기술원·한국나노기술원·나노융합기술원 대상

"흩어진 국가 나노팹 한 곳에"…'모아팹' 서비스 본격화


[서울=뉴시스]이승주 수습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관별로 산재된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MoaFab·모아팹)'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아팹은 지난 1월8일부터 두 달여 간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기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 ▲장비 관리 지원기능 추가 ▲모아-나노팹 기관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오류 최소화 등을 추진하여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모아팹 서비스를 신청한 건수는 총 3377건이다. 1월 169건, 2월 767건, 3월 2441건으로 서비스 이용이 점차 확대됐다.

하반기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ISRC),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지원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 전국의 나노팹 서비스는 MoaFab으로 통합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MoaFab 서비스 제공을 기점으로 국가 나노·반도체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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