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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총리, 26~27일 방중…반도체 노광장비 수입 논의 주목

등록 2024.03.26 09:57:09수정 2024.03.26 1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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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리창과 회담 예정

[베를린=AP/뉴시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26~27일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뤼터 총리가 지난해 11월 1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 중인 모습. 2024,03.26

[베를린=AP/뉴시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26~27일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뤼터 총리가 지난해 11월 1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 중인 모습. 2024,03.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26~27일 중국을 방문한다.

25일 중국 외교부는 “뤼터 총리가 리창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26∼27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뤼터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무역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측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중동상황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뤼터 총리는 27일 오후 제프리 반 레이우엔 네덜란드 무역장관 대행과 함께 리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과 각각 회동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을 보유한 네덜란드는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견제 최전선에 있다.

 ASML은 글로벌 노광장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업체다. 노광장비는 극자외선(EUV) 등을 이용해 반도체 웨이퍼에 미세한 회로를 새겨넣는데 쓰는 장비로,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설비다.

네덜란드 정부는 미국의 압박 속에 ASML의 노광장비 등의  대중국 수출에 제동을 건 상황이다.

반 레이우엔 장관 대행은 27일 오전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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