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 차량 조회해보니…'무면허' 경찰과의 추격전[출동!경찰]

무면허 운전자 A씨, 신호 무시하고 중앙선 넘으며 난폭운전

[서울=뉴시스] 울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과의 추격 끝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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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민주 인턴 기자 = 울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과의 추격 끝에 덜미를 잡혔다.

21일 유튜브 '경찰청'에는 '파손된 차량 발견! 차량 조회해 보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14일 경찰은 순찰 중 심하게 파손된 차량 한 대를 목격했다. 차량 조회를 해본 경찰관은 해당 차량의 소유주가 무면허인 것을 확인하고 정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은 계속되는 정차 명령에도 불응하고 도주했다.

도주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자 A씨는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는 등 난폭한 운전을 했다. 이어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 진입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A씨는 약 5분간의 도주 끝에 가까스로 다른 차량에 막혀 정차하는 듯 했으나 틈을 타 다시 도주했다.

경찰은 무면허 차량을 뒤에서 포위한 한 시민과의 합동 작전으로 끝내 해당 차량을 무사히 체포할 수 있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경찰에 대한 감사와 함께 도주하는 차량에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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