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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다리로 구석구석 수색한다?…中서 '코기 경찰견' 탄생

등록 2024.03.27 17: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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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아기 코기 '푸자이'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코기' 경찰관이 탄생했다. 이름은 푸자이(福仔). <사진캡처=중국SNS> 2024.3.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코기' 경찰관이 탄생했다. 이름은 푸자이(福仔). <사진캡처=중국SNS> 2024.3.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영 인턴 기자 = 중국에서 '짧은 다리 견종' 코기 경찰견이 탄생했다.
 
차이나데일리는 26일(현지시각) 산둥성 웨이팡 경찰 캠프에서 생후 6개월 예비 경찰견 '푸자이'(福仔)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푸자이는 해맑은 미소와 짧은 다리를 자랑하며 공개 직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이 강아지가 실제로 임무에 투입될 수 있는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대부분 경찰견들은 강한 힘과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푸자이'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푸자이가 '짧은 다리'는 경찰견이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고 전했다.
 
푸자이는 뛰어난 폭발물 탐색 능력을 지녔으며, 생후 2개월 정도에 이미 두각을 나타냈다. 매일 반복되는 복종, 폭발물 수색, 후각 증진 등 고된 훈련을 모두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코기' 경찰관이 탄생했다. 이름은 푸자이(福仔). <사진캡처=중국 SNS>2024.3.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코기' 경찰관이 탄생했다. 이름은 푸자이(福仔). <사진캡처=중국 SNS>2024.3.27.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푸자이가 짧은 다리를 활용한 차 아래 등 좁은 공간 수색에 특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귀여운 외모로 대중과 상호작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보도에 따르면 푸자이는 이미 4개월간의 훈련을 마쳤지만, 공식 경찰견 임명 전까지 추가 훈련을 수료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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