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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지속가능발전 전략·평가지표 개발 속도낸다

등록 2024.03.29 16: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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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

[울산=뉴시스] 29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29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9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은 빈곤·질병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기후변화·환경오염 등 환경 문제, 주거·고용·생산·소비 등 경제 및 사회 문제 등을 유기적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UN에서 발표한 17가지 인류 공동의 목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22년 7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과 지난해 10월 남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제정에 따라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의 조화롭고 균형있는 발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향후 20년간의 기본전략과 5년간의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남구의 지역적 특성과 주요 정책 등을 융합해 지속가능발전 현황·여건 분석 및 전망,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및 로드맵 제시, 핵심 평가지표 개발 및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남구청 전 부서장들은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인 남구 장생포, 지역민의 높은 소득 수준 등 남구 특성에 맞는 기본전략을 집중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구 위기와 지방소멸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 제시와 울산시 전체 사업과 연계된 짜임새 있는 추진전략 수립을 요청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울산은 남구를 중심으로 분명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용역이 미래 100년 비상하는 행복 남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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