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갑 최민희 "나라 바로 세우고, 민생 회복 힘쓰겠다"
"변전소, 송전탑, 하수처리시설 건설 끝까지 막아낼 것"
남양주갑 최민희 당선인. (사진=최민희 선거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무너져 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 경제 회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그리고 주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남양주갑 선거구에 출마해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최민희 당선인은 11일 당선 인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저를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 당선인은 “저의 당선은 민생을 파탄 낸 윤석열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민생회복을 위한 개혁과 차질 없는 남양주 발전을 이끌라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주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남양주는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며 수도권 대표 사통팔달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종합병원급 경기도립병원 꼭 유치하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변전소와 송전탑, 하수처리시설 건설은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또 상대 후보에게는 “선거기간 동안 저와 최선을 다해 경쟁하셨던 유낙준, 조응천 후보님도 고생이 많으셨다”며 “여러분께서 그렇게 염원하셨던 남양주의 발전, 함께 손잡고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 당선인은 끝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일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우리나라와 남양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다시 한 번 저를 지지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지낸 최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는 남양주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당선이 되지는 못했다.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5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돼 피선거권이 제한됐다가 2021년 사면돼 복권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구를 남양주갑으로 선거구를 옮겨 출마해 최종 51.08%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유낙준 후보(35.73%)와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13.18%)를 누르고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