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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물결 음악노트~고창 청보리밭축제 20일 막 오른다

등록 2024.04.12 16:04:57수정 2024.04.12 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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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바람이 불면 들판의 푸른 잎이 봄기운을 몰고 파도처럼 일렁인다"

전북 고창군은 오는 20일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인 '청보리밭축제'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고창 청보리밭축제장에는 겨우내 얼어있던 대지가 녹으면서 30만평 광활한 대지의 초록빛 청보리잎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초록물결 음악노트'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개막해 5월12일까지 이어진다.

21회째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전국 최초 '보리'를 주제로 한 경관농업 대표 축제로 올해는 드넓은 청보리밭을 무대로 한 다양한 음악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관광객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먹거리 안전도 빼놓을 수 없다. 군은 축제장 내 음식점 위생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운영을 위해 종합상황실 내 신고센터, 식사류 및 판매품목에 대한 가격표시제 등을 시행키로 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중 내부주차장 이용을 유료화하고 이를 상품권으로 전액 환원해 줄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볼거리와 먹거리 등에서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라며 "축제장은 물론 다수가 모여드는 장소도 바가지요금을 철저히 단속해 군민과 관광객이 맘껏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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