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3인 체제' 독립레이블 새출발…유정 탈퇴
워너뮤직코리아와 계약 기간 만료
[서울=뉴시스] 그룹 '브브걸(BBGIRLS)'.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2024.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브브걸의 새 소속사 브브걸컴퍼니는 22일 "논의 끝에 유정이 브브걸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브브걸컴퍼니는 "멤버들 역시 유정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오랜 시간 브브걸의 멤버로 최선을 다해 활동한 유정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브브걸은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나선다. 협력사 GLG에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걸그룹 '하이키'가 속한 곳이다. 브브컬컴퍼니는 멤버들이 음악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 데뷔했다. 이 팀은 탈퇴와 영입이 이어지다, 2016년 완전히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된 2기가 탄생했다. 2기는 7명으로 출발했는데, 그 중에서 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남았다.
2017년 3월 발매한 '롤린(Rollin')'이 2021년 초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6월 미니 5집의 타이틀 곡 '치맛바람'이 정주행하며 스타덤을 굳혔고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브레이브엔터와 네 멤버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그 해 4월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완전체 계약으로 새로운 활동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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