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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 이재명 신기루에 취해 충성 경쟁 가관"

등록 2024.04.23 11:35:35수정 2024.04.23 13: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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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2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 대표부터 자신들에게 표를 준 국민에 대한 감사는 잠시뿐이고, 이재명 신기루에 취해 충성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가관"이라고 밝혔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와 민형배 전략기획위원장, 추미애 전 법무장관 등 민주당 당선인들의 강성 발언을 언급하면서 "민주당의 근본 DNA인 '내로남불 폭주 근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말했다.

그는 "아무리 의석수에서 민주당이 월등히 앞선다 해도 국회운영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이며 '협상과 협치'는 정치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이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은 이율배반이자, 정치인의 자격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자해행위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의석수만 믿고 소득주도성장·탈원전·부동산정책은 물론 공수처니, 선거법이니 온갖 편법과 탈법을 동원해 밀어붙였다가 국민 심판을 받은 역사는 벌써 잊었냐"고 물었다.

이어 "제왕적 대표 이재명에게 잘 보여야 한 자리 얻을 수 있다는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원내 제1당으로서의 원칙과 상식을 지키지 않은 채 충성 경쟁에만 매몰되면 결국 국민의 외면을 받게 될 것임을 상기시켜 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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