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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아카데미, 우즈벡서 IT·한국어 교육 서비스 전개

등록 2024.04.24 09: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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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아웃소싱 콘퍼런스서 국내 기업 유일 사례 발표

"스마트 클래스 사업 추진 등 우즈벡에 IT·한국어 교육 제공"

3일 열린 우즈벡 아웃소싱 콘퍼런스서 발표 중인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사진=한컴아카데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열린 우즈벡 아웃소싱 콘퍼런스서 발표 중인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사진=한컴아카데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는 지난 23일 열린 우즈베키스탄 아웃소싱 콘퍼런스에서 IT·한국어 교육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한 우즈벡대사관과 우즈벡 디지털기술부, 산하기관인 IT 파크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즈벡의 IT 산업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분야를 대한민국 디지털 기업들에 알려 자국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콘퍼런스에는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우즈벡 디지털기술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연단에 오른 한컴아카데미는 '밝은 미래를 위해 우즈벡의 IT 잠재력 활용하기'란 제목으로 우즈벡에서 추진하는 IT·한국어 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한컴아카데미는 지난 2월 우즈벡 교육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디지털기술부와 디지털 교육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벡에 IT와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스마트 클래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클래스는 올해 상반기 50개, 연 내 250개를 개설할 예정이며, 한컴이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과목을 열고 AI 기술을 교육 과정에도 접목해 강의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우즈벡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 교육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우즈벡 정부와 힘을 합쳐 현지 산업을 이끌 만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등 양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기술·문화를 잇는 우호적인 관계를 견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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