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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장소 가보자"…서울광장에 촬영스팟 50곳 선보여

등록 2024.04.24 11:15:00수정 2024.04.24 13: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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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3일 'K콘텐츠역 소울스팟' 운영

촬영지 1위 장소 청계천, AI 다국어 해설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지인 청계광장, 영화 '기생충' 촬영지 지하문터 등 인기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된 서울 50곳이 서울광장에서 소개된다.

서울시는 K-드라마 속 장면을 체험해 볼 수 있는 'K콘텐츠역 소울스팟' 홍보관(팝업부스)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페스타 2024'의 일환이다.

최근 드라마, 영화, 케이팝 등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영상 속 그 장소를 찾아 여행하는 ‘콘텐츠 투어리즘(문화체험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K콘텐츠 명소를 찾는 관광객의 관심을 반영해 영상 속 주인공들의 소울이 깃든 서울 촬영지를 방문해 볼 수 있도록 정보제공 관광안내소로서 소울스팟을 마련했다.

특히 채널 tvN과 함께 협력해 관광객이 서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탑승권 꾸미기, 미디어아트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포스터 전시존, 명대사 엽서 기념품(굿즈) 판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영화·드라마 촬영 1번지 청계천을 생동감 있는 세로형 영상과 KT 인공지능(AI) 음성 해설로 만날 수 있는 여행기술형(트래블테크) 안내 현판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류를 사랑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주인공이 돼 서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촬영지를 소개하는 팝업 부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서울 명소를 발굴하여 서울만의 문화체험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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