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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메일 떴다" 세종교육원, 26일까지 실전 대응 훈련

등록 2024.04.24 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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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직속기관 직원 대상

[세종=뉴시스] 세종교육사이버안전센터 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2024.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세종교육사이버안전센터 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2024.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오는 26일까지 직속기관 직원 328명을 대상으로 해킹 전자우편(해킹 메일)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수준을 높이고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실제 해킹 전자우편 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직원들의 해킹 전자우편 선별 능력, 해킹 전자우편 수신 시 대응 조치 역량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해킹 전자우편으로 의심되는 전자우편 열람 및 미열람 여부 ▲해킹 전자우편 열람 시 즉시 신고 여부 ▲해킹 전자우편 삭제 등 대응 절차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세종교육원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정부 기관 사칭,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 계정 안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의 내용을 담은 전자우편을 훈련 대상자에게 임의로 위장 발송할 예정이다.

해킹 전자우편은 훈련 대상자가 위장 전자우편을 열람하여 링크를 접속하거나 첨부 파일을 실행하면,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화면에 나타나게 된다.

앞으로 세종교육원은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해 훈련 대상자에게 해킹 전자우편 열람 사유, 올바른 해킹 전자우편 구별법 등 훈련 결과, 교육 자료 등을 개인별로 안내할 계획이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훈련은 다양한 형태의 지능형 사이버 정보보안 위협에 직면한 현대 사회에서 직원들이 실제와 유사한 해킹 전자우편을 구분하고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강화하고 더욱 견고한 보안체계를 구축하여 지능형 사이버 정보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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