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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도 경남도의원 "진주~사천 우주항공선 철도망은 필수"

등록 2024.04.25 14: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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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도 건의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박성도 도의원이 25일 오후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2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박성도 도의원이 25일 오후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2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박성도(진주2·국민의힘) 도의원은 25일 진주~사천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과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2045년 우주경제 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로, 진주~사천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과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주산업은 차세대 미래성장산업으로 대표적인 기술집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동차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율이 1.7배 높고, R&D 인력 비중도 2.5배나 높아 경제발전 및 인구유입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세계 우주산업 시장은 2020년 3700억 달러에서 2040년 2조70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우리나라 1년간 국내총생산의 1.6배에 이르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제 우주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새로운 기술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국가경제 성장을 촉진시키고, 인류를 한 단계 성장시킬 중요한 산업분야이자 인류의 미래를 열어갈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목표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우주분야 전용펀드에 1조5000억 원 이상, 2031년까지 우주산업 인프라에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재정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이를 통해 2045년까지 100조 원 규모 민간 우주산업 창출, 1000개 기업 유치 및 육성, 전문인력 3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우주산업 로드맵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세계 우주강국과의 경쟁에서 글로벌 우위 점령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필수 선결과제인 국가철도망과 국제공항 등 글로벌 교통·물류 인프라에 대한 투자계획은 아쉽게도 구체화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6대 우주강국인 미국, 러시아, 독일, 중국, 인도,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글로벌 우주경제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면서 "특히 경남은 5월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추어 글로벌 우주경쟁 시대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우주산업 100조 원, 우주기업 1000개 투자 및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2045년 세계 우주경제 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최우선 선결과제로, 진주~사천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과 글로벌 관문으로서의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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