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 '대형 전광판 활용' 아파트 화재 피난요령 홍보

[대구=뉴시스] 대구북부소방서가 대구FC와 협업해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숏츠 영상을 송출한다. (사진=대구북부소방서 제공) 2024.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북부소방서가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홍보에 나선다.

25일 대구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파트 화재는 무리한 대피 과정에서 연기흡입 등으로 발생하는 인명피해 비율이 39.1％로 높은 수치다.

이에 북부소방은 대구FC와 협업해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홈경기마다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쇼츠 영상을 송출한다.

다음달 1일에는 경기 전 오후 4시30분부터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 요령 등 안전 교육과 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갑용 북부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면 무조건 대피하는 것이 아니라 화재 상황 여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며 "화염이나 연기가 집으로 들어오지 않을 시 창문을 닫고 119로 신고한 뒤 안내에 따라 행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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