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아라치 치킨' TV CF 화제…팬들 "LOL 볼 때 무조건이야" 환호

아라치 치킨, 페이커 모델 '고추 애간장치킨' TV 광고 21일 공개

캐나다·미국·중국 글로벌 계약 탄력…"해외서 브랜드 인지도↑"

페이커가 출연한 아라치 치킨 TV CF (사진 =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최근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을 글로벌 모델로 발탁한 국내 유명 치킨 브랜드 '아라치 치킨(I Like Chicken)'이 이달 TV CF를 전격 공개하자, 팬들도 "이제 치킨은 아라치 치킨"라며 높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페이커는 이 광고에서 아라치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 애간장치킨'을 선보였다.

아라치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캐나다·미국·중국 등 해외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31일 광고업계 및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아라치 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삼화에프앤디(삼화F&D)는 지난 21일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한 TV 광고를 선보였다.
 
아라치 치킨은 TV 광고에서 페이커와 함께 자사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 애간장치킨'을 소개한다. '고추 애간장치킨'은 매콤한 고추와 70년 노하우의 삼화간장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소비자 인기가 높은 아라치 치킨의 간판 메뉴다. 페이커는 "광고 촬영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아라치 치킨의 맛을 소개할 수 있어 설렌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아라치 치킨은 현재 캐나다, 미국, 중국과 글로벌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페이커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이 아라치 치킨의 글로벌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페이커는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 중 한 명이어서 파급력이 크다. 실제 팬들은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이제부터 롤(LOL·리그오브레전드) 게임 볼 때는 아라치로!" "대상혁(페이커의 별명) 치킨 바로 주문"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간 30초 짜리 아라치 TV CF 동영상은 업로드 열흘 만에 조회수가 7만7000건을 넘어섰고, 댓글도 600여개가 넘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이번 페이커 광고가 아라치 치킨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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