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특장차 단지서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특장차 산업 관련 정부 부처, 유관기관, 바이어와 딜러 방문
완성차 40여종 전시, 수출계약 및 정책 세미나 등 운영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 백구면 특장차 단지에서 국내외 특장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가 24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력산업인 특장차 산업을 테마로 '생생한 현장, 친환경 박람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람회는 김제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자동차융합기술원, 자동차안전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특장차협회가 주관했다.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추진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장차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미국 ㈜캘러쉬(Caleche)가 연간 1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특장차 산업 정책 세미나 등 학술행사 등을 통해 특장차 산업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했다.
특장차 제작사와 부품사 30여개 업체와 완성차(고소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레저차 등) 40여종이 참여했다.
또 전기 구동 텔레스코픽 핸들러, 공사 현장 위험 탐색 구동 플랫폼, 자율주행 모빌리티 통합 관제 솔루션 등 상용 차량 사고율 제로 관련 부품도 함께 전시했다.
수소 청소차, 초소형 전기 소방차 등 김제시 특장차 업체들의 친환경 차량도 선보이며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 대회, 미래 특장차 산업 그림그리기 대회, 기업·컨설팅 수출 판매 상담, 취업 설명회, 스마트팜 농산물 홍보 판매, 신나는 예술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가 전북특별자치도 특성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관한 친환경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 대회에서는 군산대학교 김다빈 학생 등 9명이 수상했다.
미래 특장차 산업 그림그리기 대회는 ‘상상력으로 그려보는 친환경 미래 자동차 세상’을 주제로 200여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 김제시는 특장산업 선도도시로서 특장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글로벌 시장에는 국내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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