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제11대 총재 후보에 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
10개 구단 돌아가며 총재사…원주 DB 차례
[서울=뉴시스]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이사. (사진=KBL 제공)
KBL은 29일 "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이사가 새 총재 후보로 추천됐다"며 "새 총재 선출을 위한 총회가 31일 열린다"고 밝혔다.
KBL은 2018년부터 10개 구단이 순서를 정해 돌아가며 총재사를 맡고 있다.
처음 울산 현대모비스가 회장사를 맡았고, 최근 3년간은 부산 KCC에서 총재를 배출했다.
오는 7월1일부터는 원주 DB가 3년간 KBL을 이끌 예정이다.
이수광 총재 후보자는 동부화재와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지냈고, 올해 2월부터는 김준기문화재단 감사를 맡았다.
한편 6월 말 임기를 마치는 김희옥 총재는 코로나19 사태에도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했으며 아시아쿼터 확대 등을 통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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