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마을 다목적센터 사업비 초과로 삽도 못 떠…조속 착공을"
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 5분 발언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 (사진=뉴시스DB) 2020.12.21. [email protected]
17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태진 서구의회 의원(진보당)은 지난 16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 유덕동 버들마을 다목적센터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덕동 다목적센터 사업의 개략적인 총 사업비는 당초 74억8200만원(국비 15억100만원·시비 28억1900만원·구비 31억6200만원)으로 잡혔지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이 늦어져 인건비와 감비리가 늘어 20억원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BF 예비인증을 신청했지만 보완요청 등 이유로 이달 말 예비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구비 사업비만 기존보다 두배 오른 65억8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지방재정투자심사 재심의를 받아야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며 "때문에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었던 센터는 내년 1월에서야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서구는 건축과와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관련부서간 긴밀한 협조에 나서달라"며 "BF 인증과 관련된 문제도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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