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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장남 병역검사 기피 고의 아냐"

등록 2024.07.25 13:09:14수정 2024.07.25 15: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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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기간 중 질병으로 입원해 귀국 늦어져"

병무청,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 통보

5급 전시근로역 판정…사유는 질병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07.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병역검사를 고의로 기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25일 입장자료를 내고 “장남이 병역검사를 고의로 기피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장남이 유학 기간 중 질병으로 입원한 바 있다”며 “이로 인해 귀국이 늦어졌고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은 유 후보자 장남이 병역법에 따라 만 25세를 초과한 2013년에는 병역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해당 기한을 넘긴 2013년 1월 30일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 통보를 받았다.

후보자 장남은 만 19세가 된 2006년 해외 유학을 이유로 3년간 병역검사를 연기했다. 이후 2009년에는 만 24세 이전 출국을 사유로, 2012년에는 단기여행을 이유로 또 한 번 병역검사를 연기했다.

2013년에는 연기 사유가 없음에도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않아 국외여행허가 의무위반으로 분류됐다. 이후 질병을 이유로 병역 판정 검사를 연기했고 2014년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사유는 질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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