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고 35도 '한증막 더위'…곳곳 요란한 소나기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된 26일 대구 달성군 워터파크 스파밸리를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7.2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토요일인 27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에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대구·경북에는 폭염경보,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평년 20~24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평년 28~33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영주 32도, 대구 33도, 포항 34도, 경주 3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2m, 먼바다에 1~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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