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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마트·동물병원 판매 사료…안전성 검사 모두 '적합'

등록 2024.08.07 06:00:00수정 2024.08.07 0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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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바이러스, 영양 등 검사항목 200개 실시

하반기 온라인 유통 사료까지 대상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반려동물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반려동물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4.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대형마트와 동물병원에서 판매 중인 동물사료 12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사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종 사료 모두 사료법 기준상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검사대상 사료는 총 12종으로 검사항목은 중금속, 곰팡이독소, 바이러스를 비롯해 동물용의약품, 영양성분 등 총 200개다.

연구원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유통사료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총 108개 제품을 수거해 곰팡이독소, 중금속, 단백질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정을 실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사료 검정기관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검정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AAFCO·FAPAS) 등에도 참가하고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하반기에는 온라인과 유통 중인 사료까지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사료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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